최근 빅아일랜드 카운티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치 로스 빅아일랜트 카운티 시장은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촉구했습니다.
빅아일랜드 카운티 경찰이 지난 토요일 오전 파파알로아 인근 19번 하이웨이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오른쪽 갓길로 방향을 틀면서 나누에 브릿지 지지대를 들이받은 후 계곡 아래로 떨어지면서 차량 화재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힐로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과속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들어 빅아일랜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입니다. 이번 사고에 앞서 일주일 전에도 글렌우드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미치 로스 빅아일랜드 카운티 시장은 과속과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통사고 대부분이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면서 서행 운전과 안전 운전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