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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제한 조치 완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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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자 코로나 제한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새로운 제한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6일만에 최처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기준 하와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16명으로,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1천명 아래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입원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자도 줄어들고 있어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 수를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놀룰루 시는 지난 주 초 1천명 이상의 대규모 모임에 대한 규제를 해제했고 새로운 제한 조치는 계획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현재로서는 세이프 액세스 오아후 이외의 다른 제한 조치는 없습니다. 세이프 액세스 오아후 프로그램은 미래가 예측 가능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조시 그린 부지사는 주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지만 병원 방문 제한과 같은 다른 코로나 제한 조치는 곧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1~2개월 안에 대부분의 제한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도 결국 폐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은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이 백신 접종 카드나 코로나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10일간의 격리 조치를 면제해 주는 조치입니다. 한편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은 오는 4월 1일 대부분 중단됩니다. 연방 정부의 지원이 갱신되지 않으면 주에서 추가 자금과 인력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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