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지사는 라하이나 재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가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4명에 달하는 라하이나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손실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면서 생존자들을 돌보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40마리의 사체 탐지견으로 구성된 470여명의 수색 구조대원들이 수백 개의 전소된 건물 잔해를 뒤지며 유해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우리는 라하이나를 재건할 것이라면서 수년간의 작업과 수십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노력에 전념할 것이 함께 이 도전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미 카나니 그린((Jaime Kanani Green)) 주지사 부인도 준비된 발언을 통해 라하이나 타운의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설명하며 눈물을 참느라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소 1천명이 아직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라하이나 복구팀은 다음주 폭우가 쏟아지기 전, 최대한 많은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시간을 다투고 있습니다. 산불 대응을 지원하는 수백명의 연방 공무원 중에는 산불의 원인과 발화지를 파악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에 직면한 주류화기담배단속국(ATF) 요원 팀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오늘 화제로 황폐화된 마우이를 방문하여 재난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약속하고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원조 제공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연방 재난관리청은 지금까지 초기 임대 지원금 230여만 달러를 포함해 약 2천가구에 560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재난관리청은 재난 지원과 지원을 받으려면 하와이대학교 마우이 캠퍼스에 있는 원스톱 숍을 방문하라고 이재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한편 현재 라하이나의 화재 진압율은 89%, 업컨트리는 80%의 화재 진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