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웨스트 마우이를 휩쓸고 지나간 강풍은 오아후에서도 거대한 나무를 쓰러뜨렸습니다. 모아날루아 가든은 강풍에 쓰러진 수백년 된 나무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아날루아 가든(Moanalua Gardens)에는 히타치 나무(Hitachi Tree)라는 이름의 유명한 몽키팟 트리(monkeypod tree)를 비롯해 크고 튼튼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도 있습니다. 모아날루아 가든의 소유주인 JP 데이먼(JP Damon)은 쓰러진 나무의 수령이 110년이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먼은 새벽 3시경에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먼은 다른 쌍둥이 몽키팟 트리와 함께 자란 이 나무를 잃은 것을 비극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먼은 이 나무의 다음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구나 문화적인 목적 등 새로운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먼은 이 놀라운 나무를 그냥 버려서는 안되며, 이 나무로 만든 많은 목공예품도 나무가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