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산불 피해자를 위한 추모제를 고려해 9월 사이렌 테스트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비상 경보 시스템 중 라이브 오디오 방송 테스트는 계속 진행됩니다.
9월에 실시 예정이었던 실외 사이렌 경보 시스템 테스트가 취소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테스트는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1시 45분에 실시됩니다. 하지만 마우이 산불 참사로 인해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9월 1일 금요일에 실시 예정이었던 테스트를 취소했습니다. 같은 날 라하이나에서 사망했거나 실종된 사람들을 위해 15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기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이 계획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렌을 울리면 행사에 지장을 주고 정신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9월 사이렌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이렌 시스템에 대한 유지 보수와 수리 작업은 평소와 같이 계속됩니다. 또 10월 2일에는 예정대로 테스트가 실시됩니다. 사이렌은 울리지 않지만 비상 경보 시스템 중 라이브 오디오 방송 테스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