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재난 지역의 99%에 대한 수색이 끝났습니다. 한편 주지사는 산불 생존자들을 만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당국은 라하이나 재난 지역의 99%가 수색되었으며 사망자 수는 1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비센(Richard Bissen)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당국이 복구 작업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센 시장은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모든 독소와 독성 물질, 위험 물질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그 작업이 끝날 때까지 아무도 그곳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라하이나 화재는 기술적으로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약 90%가 진압된 상태입니다. 마우이 소방국은 현재로서는 적극적인 화재 위협이 없으며 핫스팟을 완전히 진화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올린다(Olinda) 화재는 85%, 쿨라(Kula) 화재는 90%가 진압된 상태입니다. 지난 금요일 마우이 카운티가 라하이나 산불 이후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명단을 발표한 후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수백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한편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어제 가족 지원 센터(Family Assistance Center)가 마련된 카아나팔리(Kaanapali)의 하얏트 리젠시(Hyatt Regency)에서 라하이나 산불 생존자들을 만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라하이나 타운을 다시 한번 둘러본 후 연방 하원의원들과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산불 생존자들에게 정부가 아직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행한 연방 하원의원들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대원들이 지상 수색을 완료했지만 다이버들이 여전히 라하이나 앞바다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