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교도소에서 또 다른 잔인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아후 교도소에서는 2018년 이래 최소 3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오아후 교도소(OCCC)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재판을 기다리던 정신질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이 살인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당시 23살인 라이든 리베이라(Ryden Riveira)는 심하게 구타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2022년 1월 24일 오후, 오아후 교도소 교도관들은 한 감방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가 보고했습니다. 감방 안에서는 리베이라가 반응이 없는 채 발견됐습니다. 23살의 리베이라는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사망하기 전까지 8개월 동안 식물인간 상태였습니다. 검시관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판정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범죄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교도소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지 않고 주 검찰에 이 사건이 이첩됐다고만 말했습니다. 이전에 교도소 관련 소송에 관여했던 에릭 자이츠(Eric Seitz) 변호사는 정말 끔찍한 일이라면서 하와이의 교도소는 불합리하고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한 장소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자이츠 변호사는 리베이라 사건은 공공안전국이 수감자들은 보호하지 못한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오아후 교도소에서는 2018년 이래 최소 3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