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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라하이나 펀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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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가 소송의 대안으로 피해자를 위한 라하이나 펀드를 제안했습니다. 한편 라하이나 참사의 사망자 수는 115명이고 실종자 수는 6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지난주 라하이나 참사 발생 한 달을 추모하는 연설에서 소송 원고를 찾기 위해 마우이에 온 변호사들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그린 주시자는 이런 종류의 기회주의와 국민의 고통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은 포노(pono)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포노는 하와이말로 정의와 균형을 의미합니다. 그린 주지사는 사람들이 소송을 피하고 법률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피해에 대해 더 빨리 보상받을 수 있도록 특별기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앤 로페즈(Anne Lopez) 주 검찰총장이 이미 잠재적인 소송에 대한 타주 변호사의 권유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 / 하와이주

주지사는 소송에 대한 대응책으로 라하이나 펀드(Lahaina Fund)라고 명명된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펀드에 하와이안 전기회사(HECO), 마우이 카운티, 주 정부 등 법적 책임이 있는 기관들이 수십억 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동의하면 더 빠른 보상에 대한 대가로 청구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지사는 법적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지사는 라하이나 참사로 인한 실종자 수가 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는 115명입니다. 실종자 수는 지난주 385명에서 지금은 66명으로 줄었습니다. 마우이 경찰국은 실종자 66명의 명단을 공개했지만 신원 확인이 계속되면서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당국은 조사된 명단에 있는 66명의 이름 외에도 아직 조사 중인 실종자 신고서가 80명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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