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산불 참사로 인해 2023년 마우이 인비테이셔널이 오아후에서 열릴 수 있습니다. 마우이 인비테이셔널은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대학 농구 강팀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입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마우이에서 올해는 아쉽게도 오아후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는 거의 40년 동안 라하이나 시빅 센터에서 (Lahaina Civic Center)에서 열리는데, 이곳은 화재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재난 지원과 대응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지사는 올해 마우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기에 적절한 시설이 없는 것 같다며 스탠 셰리프 센터(Stan Sheriff Center)로 장소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무피 헤네만(Mufi Hannemann) 하와이 숙박관광협회(Hawaii Lodging and Tourism Association) CEO는 이 대회를 마우이에서 개최하지 않고 다른 장소에서 개최할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또한 타주로 이전하지 않고 하와이에서 계속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우이 인비테이셔널은 일반적으로 관광객 지출로 주 정부에서 최소 1천 6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합니다. 전국적인 텔레비전 노출과 함께 해당 수익은 본질적으로 마우이를 위한 며칠간의 광고 역할을 합니다. 헤네만은 장기적으로 스포츠가 마우이 재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1월 카팔루아에서 열리는 PGA 센트리 토너먼트(Sentry Tournament)로 2024년 시즌이 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회는 추수감사절 주간에 열릴 예정이며 대회 주최측의 장소에 대한 최종 결정은 며칠 내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