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가 마우이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2차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2차 지원금 전달은 최은진 전 마우이 한인회장이 직접 오아후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지난 목요일 하와이 한인회와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마우이 화재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2차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2차 지원금 모금액은 1만 5천달러로 최은진 전 마우이 한인회장이 직접 오아후를 방문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은진 전 마우이 한인회장은 마우이 화재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오아후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으며 우리 한인들의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최은진 전 회장 / 마우이 한인회
이날 성금 전달한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은 적지만 뜻을 모아 함께 하는 성금이니만큼 이를 통해 마우이 이재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서대영 회장 / 하와이 한인회
하와이 한인회와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4일 마우이를 직접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마우이 한인회에 1만 달러를 1차 지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 2차 지원금과 ABC퍼니처에서 제공한 침구류 현물까지 약 5만5천 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모금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