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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경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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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 산불 이후 마우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크루즈가 어려운 시기에 마우이 비즈니스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센트럴 마우이(Central Maui) 지역 사업체들은 현재 일주일에 여러번 카훌루이 항구(Kahului Harbor)에 입항하는 크루즈가 경제에 가장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의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Pride of America)호에서 내린 몇몇 승객들은 마우이 소식을 접하고 경제 회복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주 교통국에 따르면 10월에는 약 10척의 크루즈가 항구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10월 8일에 웨스트 마우이를 관광객들에게 다시 개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 중 일부가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했고, 이재민 가족들이 이제 막 집의 상태를 보기 위해 화재 지역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웨스트 마우이의 관광객 개방은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 주지사는 인기 있는 카아나팔리 리조트 지역(Kaanapali Resort Area)이 있는 웨스트 마우이(West Maui) 지역을 재개장하는 것이 마우이 경제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업체도 방문객이 없으면 영업을 계속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택시 기사는 크루즈 입항이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하이나 산불 이후 크루즈들이 마우이로 돌아오고 있는 반면, 이전에 방문했던 라하이나 항구에는 가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재입항 시기도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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