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래리 엘리슨이 아일랜드 에어의 파산과 관련해 어제 법에 출두했습니다. 2017년 아일랜드 에어의 갑작스러운 파산은 수백 명의 실직자를 양산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오라클 창업자인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이 어제 하와이 지방법원에서 아일랜드 에어(Island Air)의 파산 과정에서의 자신의 책임에 대해 선서하고 증언했습니다. 아일랜드 에어의 갑작스러운 파산은 사전 경고가 없었으며, 여전히 체불 임금을 받으려고 애쓰는 직원들과 수백만 달러의 미지급금을 받아야 하는 기업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엘리슨은 배심원단 앞에서 라나이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에 아일랜드 에어를 인수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11월에 챕터 7 파산에 처한 항공사를 누가 구할 것인가를 놓고 리스크가 높은 금융 게임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400명의 직원이 무급 휴직에 처했습니다. 당시 엘리슨은 항공사 지분의 1/3을 소유하고 있었고, 지분의 2/3는 판다 트래블(anda Travel)의 잭 추이(ack Tsui)가 자금을 지원한 파트너십에게 매각했습니다. 엘리슨은 당시 현금 지원을 미뤘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잭 추이가 우리보다 먼저 자금을 조달하길 원했고 그 약속을 지키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추이는 당시 더 이상 지원할 수 없어 그의 경영진은 파산 청산을 신청했으며 직원과 고객에게 이틀 전에 통지하고 항공사를 폐쇄했습니다. 엘리슨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해고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엘리슨은 아일랜드 에어로 인해 6천7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배심원단은 엘리슨과 그의 전 파트너들에게 3천만 달러 이상의 체불 임금과 벌금, 미지급 채무, 잠재적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재판은 10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