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쿨라 지역의 잿가루 샘플링 예비 결과 위험한 독성 물질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습니다. 높은 수준의 납과 코발트, 매우 높은 수준의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보건국과 교육국이 마우이에서 높은 수준의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잿가루 샘플링의 예비 데이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케네스 핑크(Kenneth Fin) 보건국장은 지난주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8채의 쿨라(Kula) 주택에서 재를 채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집된 샘플 중 높은 수준의 납과 코발트,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비소가 검출됐습니다. 핑크 국장은 이 결과는 라하이나에서 연소된 물질에 일반화될 수 있으므로 마우이 주민들과 빨리 이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위험 제거 1단계를 완료하면 보건국은 라하이나에서 재 샘플 수집을 감독하게 됩니다. 비소의 존재는 환경 행동 수준보다 140배나 높기 때문에 보건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핑크 국장은 재에 직접 노출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고 재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큰 노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재에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는 재 영향권에 들어가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키스 하야시(Keith Hayashi) 교육감은 라하이나 학교의 대면 수업 재개는 학생과 지역사회의 안녕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건국과 계속 협력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 테스트와 공기질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라하이나 학교에 대한 검사 결과 토양과 식수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