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이 논란이 되고 있는 30미터 망원경, 약칭 TMT(Thirty Meter Telescope)에 대한 첫 번째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국립과학재단은 과학과 공학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연방 기관입니다.
과학과 공학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연방 기관인 국립과학재단이 30미터 망원경 TMT 건설에 첫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지원 받게 될 자금 650만 달러는 TMT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것으로 건설에 대한 약속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우나케아(Mauna Kea)의 TMT 건설은 2019년 시위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올해 국립과학재단은 TMT의 설계와 개발에 650만 달러, 칠레의 거대 마젤란 망원경에 65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국립과학재단의 책임자인 세투라만 판차나탄(Sethuraman Panchanathan) 박사는 2024년에 이 과정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예산을 다시 책정할 예정이며, 3천만 달러의 투자를 요청했으므로 이러한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MT는 국립과학재단 자금이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립과학재단은 작년 회의에서 지적되었던 환경 검토에 대한 의견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연방 상원의원은 하와이측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쳐질 경우를 대비해 평행선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판차나탄 박사는 하와이 주와 협력하여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번 국립과학재단의 결정에 하와이 원주민 활동가들은 실망스럽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계속 추진될 것이고 국립과학재단이 계속 전진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TMT 반대자들은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주 토지위원회 회의에서 허가에 이의를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쟁점은 TMT 건설이 실제로 2019년에 시작됐는지 여부입니다. 반면 TMT 지지자들은 이번 지원이 긍정적인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천체 물리학자인 마카나 실바(Makana Silva)는 국립과학재단이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진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립과학재단은 2025년에 건설 자금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