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하와이에서의 사업 확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500개의 새 일자리도 창출합니다.
아마존이 4억1천500만 달러 규모의 하와이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와 현지 소매업체 모두는 아마존이 샌드 아일랜드 아우이키 스트릿에 3층 규모의 유통 시설을 오픈하는 것을 포함한 사업 확장 계획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20년에 15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아마존의 한 관계자는 소포가 하와이에 도착하면 트럭을 통해 대략 하룻밤 사이에 샌드 아일랜드의 시설로 운송되고 아침 10시가 되면 시설에서 소포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 경영진은 와이키키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하와이 소매상협회(Retail Merchants of Hawaii) 회원들에게 이미 900명이 하와이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4월에 3층 규모의 새로운 샌드 아일랜드 시설이 개장하면 최대 5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샌드 아일랜드 시설에 2억 달러, 카폴레이의 다른 시설에 1억2천500만 달러를 포함해 하와이에 4억1천5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마존의 하와이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와 의문이 있지만 티나 야마키(Tina Yamaki) 하와이 소매상협회(Retail Merchants of Hawaii)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도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지역 커뮤니티의 일부가 될 것이고 지역 비즈니스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은 또한 6개 내지, 8개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하와이에 제품을 한 번에 배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다음 달 판매자 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초에 채용 행사를 진행한 뒤, 4월에 샌드 아일랜드 센터를 오픈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