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이 10억 달러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라스너(David Lassner) 총장은 보도자료에서 하와이대학교는 하와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섬 전역의 주민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양질의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금 캠페인 의장은 UH 마노아 시들러 경영대학(Shidler College of Business)을 졸업한 월터 A. 닫즈 주니어(Walter A. Dods Jr.)가 맡았습니다. 그는 이 역사적인 캠페인이 하와이대를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서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고 하와이의 미래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캠페인은 시작 단계에서 이미 5억 6천900만 달러 이상이 기부됐습니다. 여기에는 페이스북(Facebook)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 박사가 해양과 기후 변화 연구를 위해 기부한 5천만 달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도는 UH의 새로운 레지던스 포 이노베이티브 스튜던트 엔터프러너(Residences for Innovative Student Entrepreneurs)에 5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장학금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요한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 하와이 원주민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하와이대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