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에서 한인회관 운영지원을 위한 도자기 전시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켈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도자기 애호가 그룹 벨뷰 공방이 초청됐으며 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성이 조합된 공예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벨뷰 공방 구성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인 이민 어머니들의 마음을 담아 식기류 작품에 초점을 맞췄으며, 살아 숨 쉬는 도자기 식기류로 건강하면서도 멋스러움을 담아내는 한국 전통 식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벨뷰 공방을 이끌고 있는 원경미 공방장은 이번 전시회에 초청된 것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한국의 혼을 빚은 도자기를 통해 이민자의 애환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원경미 공방장 / 벨뷰 공방
그런가하면 식기류를 전반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로컬에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원경미 공방장 / 벨뷰 공방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예술과 기능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오는 일요일까지 한인회관 3층에서 진행됩니다. 전시중인 도자기는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금의 일부는 하와이 이민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한인회관 운영지원비로 전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