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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빼돌린 감독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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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후원 클럽에서 거액의 돈을 훔친 전 밀릴라니 운동부 감독이 징역형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10년 징역형을 구형했지만 판사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와이 공립학교의 오랜 지도자가 밀릴라니 고등학교(Mililani High School)의 후원자 클럽에서 40만 달러 이상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징역형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판사는 전 밀릴라니 육상 감독 글렌 니타(Glenn Nitta)에게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가져간 40만 6천 달러 전액을 갚으라는 명령을 내렸고, 화요일 선고 공판 직후 니타는 이를 이행했습니다. 니타는 어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 밀릴라니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해 얻은 존경과 신뢰를 모두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니타가 5년 동안 학교에서 훔친 돈을 개인 여행 경비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 소득에 대한 세금도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캐서린 레미지오(Cathering Remigio) 판사는 밀릴라니 커뮤니티로부터 니타의 성품을 증언하는 편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부모님과 수년 동안 니타를 알고 지낸 사람들로부터 받은 편지들에서 니타가 얼마나 존경받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니타에게 10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한편 니타는 2021년 밀닐라니 고등학교 운동부 감독직에서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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