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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옥 애국지사 유해봉환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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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정두옥 애국지사의 유해가 조국을 떠난 지 120년만에 대한민국으로 봉황됩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오늘 오전 총영사관에서 정두옥 애국지사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기 위한 추모식을 개최했습니다. 제 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유해봉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두옥 지사의 3녀인 수명 페란테 여사 등 유족 대표,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등 한인동포단체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추모사를 통해 정두옥 지사는 하와이 한인동포사회의 지도자로 활동하며, 투철한 애국심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정두옥 지사는 1903년 하와이로 이민온 후 대조선독립단 단장, 대조선국민군 재정 지원, 중한민중동맹단, 국민회, 한국독립당, 재미한족연합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습니다. 정두옥 지사의 유해 항공봉송은 오늘 오후 12시 20분에 호놀룰루에서 출발했으며 유해봉환식은 한국시간 11월 15일 수요일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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