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상수도관 파손된 주택 ‘보상은 아직’

상수도관 파손된 주택 ‘보상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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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파손으로 집이 침수된 가족이 수리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가족은 호놀룰루 수도국이 자신의 집 수리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아이에아(Aiea)에 있는 한 가족이 상수도관 파손으로 집에 약 1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호놀룰루 수도국(Board of Water Supply)가 수리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밧바트(Cabatbat) 가족은 호놀룰루 수도국이 단수하기 전인 9월 3일 한 시간 이상 집에 물이 찼다고 말했습니다. 챈텔 카밧바트(Chantelle Cabatbat)는 자신의 보험사인 리버티 뮤추얼(Liberty Mutual)에 따르면 집 내부 피해액이 6만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리버티가 그 비용 중 일부를 보상하기 위해 협력하지만, 지붕에 대한 예상 수리비 3만 달러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호놀룰루 수도국에 피해 보상을 청구했지만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6~8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동안 손상된 지붕을 방수포로 덮고 있지만 폭우가 쏟아지면 집이 다시 젖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호놀룰루 수도국은 성명을 통해 해당 주민이 변호사를 고용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 법적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카밧바트는 변호사에게 상담한 것은 맞지만 변호사를 고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연을 전함으로써 누군가가 그들의 도움 요청을 듣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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