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수리가 미뤄진 딜링햄 비행장의 누수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습니다. 주 의회 의원들은 육군과 주 교통국 사이의 관료주의가 수리를 연기시킨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에드 스니펜(Ed Sniffen) 교통국 국장은 고장난 밸브와 새는 수도관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수리를 했다고 의원들에게 말했습니다. 또한 모쿨레이아(Mokuleia) 부지에서 발견한 파열된 파이프를 덮었는데, 이 파이프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스니펜 국장은 향후 파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파이프에서 부식을 발견했기 때문에 누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10월 말 수리를 마친 후 비행장의 하루 물 사용량이 약 10만 갤런에서 5만 7천 갤런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한 달에 약 130만 갤런의 물을 절약하고 있다는 걸 의미입니다. 이번 조치는 주 정부가 지속적인 물 위기와 심각한 가뭄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입니다. 스니펜 국장은 현재 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누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