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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햄 비행장 임대 계약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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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햄 비행장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주 정부와 군이 딜링햄 비행장의 임대 계약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딜링햄 비행장(Dillingham Airfield)에 대한 군과 주 정부간 합의 도달 기간이 3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아후 북쪽 해안에 있는 이 비행장은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 상업 활동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오아후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행장 운영과 그에 따른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주 교통국은 이 공항을 운영하며 육군으로부터 연간 1달러에 부지를 임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단기 임대를 해왔으며, 몇 년마다 군과 새로운 임대 계약을 재협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임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교통국 국장은 50년 장기 임대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에드 스니펜(Ed Sniffen) 교통국 국장은 장기 계약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 모든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50년 임대 기간 연장은 현지의 승인 권한을 넘어서는 것으로 워싱턴 D.C.에 있는 육군부(Department of the Army) 차원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군 당국은 12월에 육군부로부터 장기 임대에 대한 신속한 평가와 결정을 받기 위해 상급 본부와 열심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사회와 육군의 공동 사용을 위해 비행장을 유지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파트너십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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