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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북한인권 컨퍼런스 하와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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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북한인권 전담 대사들이 하와이에 모여 북한 인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어제 북한인권 컨퍼런스에는 350여 명의 하와이 동포사회와 로컬 참석자들이 모여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북한인권 전담 대사들이 하와이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대사와 미 국무부의 줄리 터너 북한 인권 특사는 어제 컨벤션센터 개최된 ‘2023 북한인권 하와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에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컨퍼런스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글로벌전략위원회와 UH 동서문화센터, 주호놀룰루총영사관,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태평양포럼, 아시아다이얼로그, 한미동맹재단 USA, 원코리아네트워크가 공동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김명혜 민주평통 글로벌전략특별위원장 인사말을 통해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북한의 잔혹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북한 주민들과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설 : 김명혜 위원장 / 민주평통 글로벌전략특별위원회

첫 번째 기조연설에는 이신화 대한민국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미 국무부 줄리 터너 북한인권 특사, 모리스 단 리버티 대학교 법대 학장이 함께했으며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대사는 “북한 인권과 핵 문제를 분리해서 다루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며 “두 문제를 평화에 대한 위협과 반인도적 범죄로 간주해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동맹국, 특히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해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와 학대를 지속적으로 조명하겠다”며 “탈북자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북한 안팎으로 자유로운 정보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줄리 터너 특사 및 이신화 대사 외에도 수잔 바레스 럼 동서문화센터 소장, 랄프 코사 태평양포럼 평화연구소 석좌, 스티븐 노퍼 아시아다이얼로그 회장, 모르스 단 리버티 대학교 법대 학장,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열린 북한인권 주제 컨퍼런스의 의의를 더했습니다.

이번 북한인권 컨퍼런스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발족 10주년 및 내년 10주년이 되는 유엔 북한인권 최종보고서 발간을 맞아 다시 한번 북한 인권 실태, 김정은 정권의 계속되는 도발, 그리고 중국의 탈북민 북송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한편 어제 진행된 “2023 북한인권 컨퍼런스” 오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저희 KBFD에서 요약본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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