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유대교 회당에 이메일 협박이 들어와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1급 테러 협박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누우아누(Nuuanu)에 있는 유대교 회당인 엠마누엘 사원(Temple Emanu-El)에 폭파 협박 이메일 발송됐습니다. 인터넷 신문사인 호놀룰루 시빌 비트(Honolulu Civil Beat)는 직원들이 주 전역의 유대교 회당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이메일은 토요일에 수신되었습니다. 같은 날 카파훌루 지역의 한 사업체에 만자무늬(Swastika)와 다윗의 별(Star of David)이 스프레이로 그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우아누 회당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1급 테러 위협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진행 중이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와 다른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전쟁이 촉발된 이후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