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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등산객 생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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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아후에서 트레일 도중 1천피트 아래로 추락해 며칠 동안 실종됐던 등산객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코올라우 정상 트레일(Koolau Summit Trail)에서 1천 피트 아래로 떨어진 후 폭포 밑에서 3일 동안 살아남은 캘리포니아 관광객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34살의 이안 스나이더(Ian Snyder)입니다. 스나이더는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며 자신을 도와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스나이더는 지난 월요일 이 지역에서 혼자 하이킹을 하다가 추락했습니다. 가족들이 오아후 하이킹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 며칠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스나이더의 여동생은 스나이더가 하이킹 중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바탕으로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추락 3일 후, 스나이더는 발견됐습니다. 탈수증으로 얼굴이 검고 파랗게 변해 있었으며 여러 군데 골절상을 입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스나이더는 폭포 근처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작은 개울가에 위치했고 그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스나이더의 부모는 소방관, 응급구조대원, 선한 사마리아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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