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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흔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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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의 최신 산업동향 공유와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가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11일 개막식에서는 총 14편의 우수작을 수상했으며 KBFD TV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흔적’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2023 차세대 미디어 대전’ 행사를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변화하는 미디어의 혁신적 대응’을 주제로 개막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11일 개막식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을 선정해 표창했습니다. 또한 총 14편의 우수작에 대해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우수작에는 KBFD TV와 한국 LG헬로비전, 제작사 콘텐츠 바다가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흔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다큐멘터리 ‘흔적’은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못한 독립운동을 했으나 이름없이 잊혀진 하와이 이민 1세대들을 발굴하는 탁본 프로젝트를 담았으며 제 43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흔적’에는 하와이 각지에 방치되어 있던 한인 묘비를 탁본하여 족자로 제작, 하와이 현지에서 전시회를 거쳐 지난 2월 고국의 독립기념관에 영구 보존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전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동시에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인들의 후손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2년간의 기록입니다. 독립유공자 김태호 선생의 후손이자 배우 ‘김승우’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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