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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폭죽 적발·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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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을 맞아 불꽃놀이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 법집행국이 대형 컨테이너를 급습해 16톤 규모의 불법 불꽃놀이 폭죽을 적발하고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 집행국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제보를 받고 선박을 통해 하와이로 들어오는 컨테이너에서 16톤 가까이의 폭죽을 적발했으며, 이들 불법 폭죽들 중 대부분은 호놀룰루에서 사용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놀룰루 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공중으로 쏘아올리는 폭죽을 불법으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화요일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시장은 시 경찰국과 소방국, 그리고 호놀룰루 응급 구조반 등과 함께 건전한 불꽃놀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애완동물을 비롯해 고령자들과 재향 군인 모두가 불법 폭죽으로 많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을 비롯해 각자의 안전을 위해 합법적인 폭죽만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관계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 폭죽과 관련해 주민들의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물론 불법 자금으로 범죄 집단을 재정적으로 돕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불법 폭죽 구입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규모 불법 폭죽 적발과 관련해 시 당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같은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당국은 이미 단속을 통해 5개월 전에 3만 5천 파운드의 불법 폭죽을 찾아낸 바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주민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조용하고 안전한 새해 첫날을 맞이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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