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로 국제 공항에서 어제 검색대 기계 이상으로 인해 수많은 탑승객들의 발이 묶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주 교통국 관계자들은 탑승객들이 이같은 지연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공항에 나와서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연말 연시 여행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힐로 국제 공항에서 검색대 고장으로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던 수많은 여행객들이 발이 묶였습니다. 교통국 관계자들은 기술자들이 급파돼 검색대 수리에 나섰다면서, 여행객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검색대 앞에서 길게 줄을 늘어섰으며, 당국은 기다리는 탑승객들을 위해 대형 선풍기를 돌리고, 의자와 물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해 승객들을 제시간에 탑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지연 상황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탑승객들이 최소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나와 탑승 수속을 하는 것을 비롯해 여행 가방 수속이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미리 집에서 준비해올 것과 각종 검색과 수속 과정을 미리 숙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검색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보안 문제로 밝힐 수 없다면서, 그러나 수속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