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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조심, 올로마나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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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마나 트레일은 오아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 코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등반한 코스로 인해 사고도 많이 발생해 시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아후에서 가장 가파른 봉우리를 오르는 스릴은 사람들이 올로마나 트레일을 찾게 하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올로마나 트레일을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로마나 트레일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최소 3명이 100피트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생기는 구조 비용과 부담을 안고 있어 이제 등산객들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올로마나 트레일에서 등반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구조대원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투입하고 다른 구조원들은 도보로 사고 현장에 투입합니다. 특히 첫 번째 봉우리와 세번째 봉우리 사이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산세가 험해 등산객이 도움을 받는데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호놀룰루 응급서비스국은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는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올로마나 트레일을 찾고 있다는 제임스 테일러는 초보자나 숙련된 등산객 모두 올로마나 트레일에서 곤경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로프라고 지적했습니다. 테일러는 로프는 그저 길 안내용일 뿐이라면서 로프에 모든 체중을 실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자신이 스스로 설치해 놓지 않은 밧줄 하나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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