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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아나센터 화학물질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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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근처를 걸어가던 20대 여성이 정체 모를 괴한이 뿌린 화학 약품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화요일 밤 9시 20분쯤, 25살의 여성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인접한 플래넷 피트니스 근처 인도를 걸어가던 중, 괴한이 뿌린 화학 약품의 공격을 받고 피트니스 안으로 뛰어들어가 도움을 요청했으며 출동한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5피트 8인치, 160파운드 정도의 체격의 20대 남성으로 사건 당시 검은색 후드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에게 정체 모를 화학 약품을 뿌린 뒤 달아났으며, 후에 상의를 벗고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피해 여성은 화학 약품으로 인해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처음 사건 발생 직후 피트니스로 뛰어가 구조요청을 한 뒤 의식을 잃고 현재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너무나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피해 여성의 얼굴이 화학 약품으로 엉망으로 변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화학 약품 공격 사건은 9개월 전 밀릴라니 지역에서도 발생했는데, 피해 여성은 화학 약품으로 사건 당시 역시 중태였고, 현재 얼굴과 몸에 많은 화상 자국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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