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의 조 로건 경찰국장은,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마카하에서 발생한 경찰의 용의자 사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정당방위였음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한 남성이 패링턴 하이웨이를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당시 경찰은 이 남성에게 위험하다며 하이웨이에서 나오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경찰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경찰은 처음 테이저건을 쐈지만, 남성은 다시 일어나서 경찰을 향해 칼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관 두 명이 남성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로건 경찰국장은, 매일 위험한 상황에 직면한 경관들의 이 같은 대처 방법은 경찰관을 보호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라면서 경찰관의 대응을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을 내사하고 있다면서 사망한 남성에게 총을 쏜 경관 두 명은 현재 경찰국 내사 과정에 따라 유급 정직을 명령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은 패링턴 하이웨이를 수 시간 동안 차단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로건 국장은 출동한 경찰관이나 주민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뜻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