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뇌물수수 스캔들, 새롭게 검토되는 법안들

뇌물수수 스캔들, 새롭게 검토되는 법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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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회가 뇌물 스캔들 여파로 반부패 관련 법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샘 슬롬 전 주 상원의원은 의원들이 법안이나 사안에 대해 토론하고 나서 돈을 받거나 티켓을 보내는 행위는 분명히 이해상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의회에 있을 때 이와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법안은 실제론 작년에 발의됐지만 제이 칼라니 잉글리쉬 전 주 상원의원과 타이 쿨렌 전 하원의원이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칼 로드 주 상원 법사위원장은 이번 뇌물 스캔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주었다면서 상원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준비하고 있는 대응책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주 상원 법사위원회는 또한 화이트 칼라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주 검찰총장실에 수사 부서를 만드는 법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홀리 시카다 주 검찰총장은 의원들에게 이 부서는 사기, 화이트칼라 범죄, 부패 사건을 수사하고 이런 유형의 사건을 추적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법안은 공적 부문에만 적용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하와이에서 발생한 공직자 부패 사건은 항상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슬롬 전 의원은 연방 당국의 수사가 항상 주 당국의 수사에 앞서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당국은 수사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미셸 푸우 주 검찰 차장은 현재의 형사사법 시스템에서는 화이트칼라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부서 구성법안은 상원 3개 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하원으로 이관되었고 입법 기간 동안 선거운동 자금 조달을 금지하는 법안은 법사위원회에서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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