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공립학교 화재경보기 작동안돼

공립학교 화재경보기 작동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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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교육국은 하와이 주내 11개 학교의 화재경보기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상당수 학교의 화재경보기가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갈리히 지역에 있는 카팔라마 초등학교의 경우 화재경보기가 지난 6년 동안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 교육위원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마우이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가 채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상태가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우려를 더 했습니다. 주 교육위원회는 매달 정기 회의 때 이 문제가 논의되고는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각 학교의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주 교육국의 발표에서 오아후에서 8개 학교, 카우아이와 마우이, 그리고 빅아일랜드에서 각각 한 개 학교에서 화재경보기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교육위원회는 해당 학교에서는 현재 교사나 학생 개인이 화재가 발생했는지를 잘 살피고 이를 학교 당국에 알리는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교육국은 현재 5천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40여 개 화재경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주의회에 5년 동안 매년 천만 달러씩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주 교육국 내 공립학교 중 10% 이상이 소화 시설 점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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