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슈퍼볼을 찾은 하와이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크 팔메로는 단짝 친구들 3명과 5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슈퍼볼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팔메로는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려는 목적으로 라스베이거스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팔메로와 친구들은 하와이 대학교 부속 랩스쿨 동창으로 50세 생일을 맞아 함께 슈퍼볼을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으며, 이번에 팔메로의 청혼까지 이에 포함돼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팔메로는 여자친구에게 결혼해달라는 사인을 만들어 슈퍼볼을 찾았으며, 이를 들고 있는 것이 하와이 로컬 방송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팔메로와 여자친구는 지난 13년 동안 교제를 해왔는데,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팔메로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계획을 전혀 모랐다면서 슈퍼볼 경기도 중 자신이 텔레비전 화면에 찍히기만을 바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팔메로의 사인은 슈퍼볼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팔메로의 이 같은 계획이 하와이 로컬 뉴스에 나오고 이 소식을 팔메로의 여자친구가 들을 수 있었으며, 팔메로의 청혼에 그러겠다는 화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