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었던 어제, 와이키키에서는 18쌍의 부부들이 합동 재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실시되고 있습니다.
어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와이키키의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에서는 18쌍의 부부가 결혼과 사랑을 재확인하는 합동 재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참석 부부 중 한 쌍은 지난 16년 동안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면서, 해마다 부부의 사랑과 결혼 서약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 행사가 자신들의 전통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이번에 처음 행사에 참여했거나 한두 번 정도 참석한 부부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자신들의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함께하는 행복에 대해 항상 많이 웃고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서, 이러한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것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