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 앙트러프러너에서 선정하는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에 37위로 이름을 올린 파리바게뜨가 드디어 하와에 상륙했습니다. 파리바게뜨 하와이점은 어제 오전 오픈 이벤트를 갖고 K베이커리의 첫 선을 보였습니다.
2023년 미국 앙트러프러너가 전세계 글로벌 브랜드 중 상위 200개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 한국의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37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37위를 기록한 파리바게뜨는 200개 업체 중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전세계 글로벌 브랜드로 빵 터진 한국의 파리바게뜨가 하와이에도 상륙했습니다. 파리바게뜨 하와이점은 어제 오전 다운타운 비샵 스트릿에 1호점을 오픈하고 한국의 제빵 맛을 선보였습니다.
평균 20분의 대기 줄을 기다렸던 고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 흥미롭다”, “케이크 비주얼이 예쁘다”는 등 K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오픈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메니저는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파리바게뜨 오픈을 기다려준 고객들에 감사를 전하고 하와이 1호점으로서 한국식 제빵 맛을 선보이는 매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유 메니저 / 파리바게뜨 하와이점
매니저는 또 미국의 빵은 식사용이 대부분으로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맛이 심심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음을 밝히고 이에 반해 파리바게뜨는 달콤하고 다양한 재료를 가미해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디자인으로 고객들이 만족해한다며 파리바게뜨 성공을 기대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지난해 상반기 미국 100호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올해 하와이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하고 총160여 개의 가맹계약 체결과 60여 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