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본토 관광객 · 건설 붐이 경제 성장 주역

본토 관광객 · 건설 붐이 경제 성장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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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이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줄어든 가운데, 미 본토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이 급증해 하와이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밖에 올해 하와이에서는 건설 붐이 일어 경제 성장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경제 조사 기관은, 올 1분기 하와이주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미 본토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 증가가 계속해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하와이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대부분이 일본인 관광객이었던것과 대조적으로 현재는 미 경제 활성화 등으로 본토인들의 하와이 방문이 대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사 기관은 올 1분기 하와이를 방문하게 되는 전체 관광객들의 70% 이상이 미 본토 관광객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들의 하와이 방문은 앞으로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과열됐던 미국인들의 소비가 점차 줄어듦과 동시에 높은 이자율 등으로 인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들의 1인당 경비 지출은 계속해서 증가추세이지만 이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60%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한 펜데믹 이전에는 일본인들의 여행 경비가 미 본토인들보다 많았지만 현재는 미 본토인들이 사용하는 경비가 일본인 관광객들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밖에 조사 기관은 앞으로 2년동안은 하와이에서 건설업이 큰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수십억의 예산이 들어가는 펄하버의 드라이 독, 즉 선박 수리소 교체 작업을 비롯해 라하이나의 재건 사업 등으로 늦어도 올해 3분기부터는 하와이의 건설업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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