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휴먼 서비스국이 제공하는 마약과 알콜 중독자 치료 센터가 많은 오아후 홈리스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최근 들어 더 많은 홈리스 중독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와이주 휴먼 서비스국 관계자들은 중독자 치료 센터에 입소하는 대부분 사람이 홈리스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약 크리스탈 메탐페타민이나 알콜 중독자들로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115명이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하고, 처음 치료 센터가 시작했을 때 하루 한 명씩 수용하던 것에 비해 현재는 하루 두 세 명의 약물 중독자들을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약물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 주로 7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면서, 개인차에 따라 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14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인 78%가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에 입원한 한 홈리스 출신의 환자는, 지난 20년 동안 노숙 생활을 해왔다면서 주 당국 직원의 설득으로 인해 치료를 결심하고 입소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홈리스는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치료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완전히 치료받고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면 다시 일하면서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홈리스는 다른 약물 중독 홈리스들도 치료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