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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의료계에 1억 5천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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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닷 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베니오프와 린 베니오프 부부가 하와이 의료계 발전을 위해 두 개 병원에 1억 5천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하와이 역사상 단일 기부로는 가장 큰 금액으로 기록됐습니다.

타임즈지를 공동 소유한 마크와 린 베니오프 부부는 힐로 메디컬 센터에 5천만달러를 기부하고 응급실 확장을 비롯해 최첨단 시설의 가족 출산센터, 그리고 중환자실과 신경 외상수술 프로그램에 사용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1억달러는 하와이 퍼시픽 헬스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호놀룰루에 있는 스트라우브 메디컬 센터에 미래를 위한 헬스케어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또한 힐로와 스트라우브 병원들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니오프 부부는 앞서 하와이 의료계를 위해 6천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전 미주에 그동안 총 10억달러를 기부해왔습니다. 베니오프 부부는 자신들이 항상 지역 사회를 충분히 이해하는 전문가들과 상담을 통해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해왔다면서, 현재 하와이에 필요한 의료 시스템 향상을 위해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니오프 부부는 또한 하와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이번 의료 시스템 기부가 보람된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베니오프 부부의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힐로 메디컬 센터는 앞으로 힐로 베니오프 메디컬 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호놀룰루에 위치한 스트라우브 메디컬 센터는 스트라우브 베니오프 메디컬 센터로 이름을 바꿀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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