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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단속 카메라 법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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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교통국 국장이 빠르면 올여름부터 학교와 건설 현장 인근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는 주의회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교통국의 에드 스니픈 국장은 어제 주 하원 교통 소위원회가 학교 근처와 건설 현장 근처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시범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주 상원 역시 이러한 법안에 찬성의 견해를 보인다면서 빠르면 올여름부터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와 이에 따른 과속 차량 단속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에서는 그동안 신호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는 문제가 논의됐었지만, 사생활 침해라는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시행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와이에서 과속 관련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논의되어 온 바 있습니다. 따라 과속 단속 감시 카메라 설치가 대안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여름에 학교 근처와 건설 현장 근처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 단속이 시행되더라도, 이러한 단속 카메라 설치가 공식적으로 시행되기까지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밖에 교통국은 더 넓은 면적을 감시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도 본토에서 들여와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하와이에서 과속 관련 교통사고가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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