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는 현재 하와이주의 운전자 중 3분의 일 이상이 무보험이거나 가장 싼 가격의 보험을 가지고 운전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고 발생 시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주의회가 논의하고 있는 법안은 상해보험과 자동차 손상 보험 지급액을 인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의회는 특히 현재 최저 하한선인 2만 달러 지급 자동차 보험이 지난 30여 년 동안 변화 없이 계속됐다면서 물가 인상 등과 각종 비용 인상 등을 고려해 볼 때 현재의 상해보험 지급액을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또한 앞으로 3년 동안은 7만 5천 달러로 인상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차량 손상 비용의 경우, 현행 하한금액인 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그리고 3년 동안은 이를 4만 달러로 인상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운전자들은 연간 평균 자동차 보험료를 현재보다 175달러에서 2백 달러를 더 내야만 합니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보험을 들지 않는 사람들은 보험 지금 액을 올리게 될 경우, 보험을 더 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차량 운전자들 모두를 위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앞으로 주의회에서 계속해서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