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지난 토요일 멤버십 회원제로 한인 소유의 호놀룰루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 골프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면서 역대 최대 골퍼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난 토요일 진행된 골프대회에는 하와이 한인회, 한인미술협회, 한인골프협회 등 각 단체장을 비롯한 후원업체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해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대회는 성별과 골프 핸디에 맞춰 A,B,C조로 나눠 각자의 골프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아만다 회장은 “13년전 고 배성근 위원장으로부터 시작한 골프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성원에 부합하는 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아만다 장 위원장 /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은 동포사회 화합과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13년 전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한국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테이스트 오프 코리아 행사 등을 개최하며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