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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거주지 법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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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라하이나 이재민들의 거주지 마련을 위한 상원 법안 통과를 위해 많은 주민들과 주 의원들이 나섰습니다. 마우이에서 단기 렌트를 장기 렌트로 전환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많은 마우이 이재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주 청사에는 마우이에서 오아후를 찾은 라하이나 스트롱 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조시 그린 주지사, 주 의원들, 각 노조원들을 비롯한 마우이 활동가들이 모여 상원이 추진하고 있는 마우이에서의 단기 렌트를 장기 렌트로 전환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상원의 법안 2919를 통해 마우이 카운티가 단기 렌트를 장기 렌트로 전환하도록 법적 구속력을 가져야만 마우이 이재민들이 살 곳을 찾아 정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주 청사를 찾은 많은 주민들은 아직도 수천여명의 이재민들이 정착할 주택을 찾지 못해 호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지원마저도 곧 중단될 예정이라면서 이들을 위한 주택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라하이나 북쪽에 있는 콘도 건물의 87%가 단기 렌트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를 장기 렌트로 전환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마우이 카운티는 2천여채의 콘도를 장기 렌트로 전환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 주지사도 이번 법안에 찬성한다면서 이 법안이 전체 주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곧바로 이를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 정부 차원에서 450여 채의 주택을 지어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500여 이재민들이 거주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주당국은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마우이 이재민들을 위해 현재 매달 5천 6백만 달러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가건물이라도 지어서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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