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와 한인 간호사협회 그리고 퍼시픽 게이트웨이센터가 공동으로 “2024 하와이 한인 시니어 헬스 페어”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진행된 시니어 헬스 페어에는 500여 명의 한인 어르신들이 방문해 건강에 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건강한 삶,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2024 하와이 한인 시니어 헬스 페어”가 지난 토요일 하와이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와이 한인회와 한인 간호사협회, 퍼시픽 게이트웨이센터가 공동으로 처음 실행한 시니어 헬스 페어에는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인회관 1층에 마련된 검진실에서는 어르신들의 혈압과 심전도, 시력 등 기본적인 검진과 대상포진, RSV, 코라나 등의 예방접종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인 간호사협회 이지연 회장은 이번 헬스 페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작게나마 기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지연 회장 / 하와이 한인 간호사협회
하와이 한인회관 2층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폐경기 여성의 건강관리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상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노년기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자기 진단법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 노인성 치매의 조기진단과 예방, 미국과 한국의 의료 시스템의 차이, 노년을 위한 서류 준비 등 노년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시간대별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서대영 회장 / 하와이 한인회
하와이 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인 간호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