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교 해밀턴 도서관이 한국전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UH 해밀턴 도서관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전 당시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보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와이대학교 해밀턴 도서관이 지난 토요일 한국전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만남은 지난 12월 1차 만남에 이어 두 번째로 1차 만남 당시 참전용사들이 기증한 자료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하와이대학교 해밀턴 도서관 엘리 김 한국학 사서는 1차 만남 때 기증받았던 자료들을 지난 몇 개월 동안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마쳤으며 이를 일반에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엘리 김 사서 / UH 해밀턴 도서관
엘리 김 사서는 “하와이 내 한국전 참전용사 생존자들도 매년 감소하고 있어 그들의 기록을 보전하고 정리하는 일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하와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한국전 참전 당시 기록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엘리 김 사서 / UH 해밀턴 도서관
해밀턴 도서관에 기부한 사진과 기록들을 도서관측이 어떻게 정리 보존하고 이용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참전용사들과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만찬이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