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기획한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된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는 하와이와 괌, 사이판 지역 학생들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진행되었습니다.
202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하와이지역대회가 지난 토요일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하와이협의회가 최초 기획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민주평통 본부 행사로 승격되어 이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하와이와 괌, 사이판과 아메리칸 사모아 학생들의 참여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로컬 학생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박봉룡 회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통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OX 퀴즈와 사지선다형, 주관식 등 총 30문항으로 한반도의 남북관계, 한국의 역사, 정치, 경제와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202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하와이지역대회에서는 사이판 마리아나 고등학교의 빅토리 신 박 학생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등에는 괌 서던 고등학교의 안채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3등에는 사이판 마리아나 고교 김민수 학생과, 하와이 모아날루아 고등학교 니야 캘린더 <Nyah callender>, 하와이 카이무키 중학교의 문애다 학생 등 3명의 동점자가 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미주지역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미주지역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한국에서 진행될 전 세계 본선 대회에 미주 대표로 참여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