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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순찰대 운영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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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나에 지역에서 어제 새벽 흉기 사건이 발생해서 한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 같은 강력 사건이 와이아나에 지역에서의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지난주 와이아나에 지역 주민들과 만나 지역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강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주민들은 고육지책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순찰대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주민 순찰대 활동에도 이 같은 강력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주민들의 우려는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주민 순찰대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력 사건이 발생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력 사건 관련 예방책을 비롯한 계몽운동을 전개해, 강력범죄의 발생 빈도를 줄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어제 새벽 2시쯤 와이아나에 초등학교 근처에서 세 명의 남성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들 중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피해 남성이 이들 두 남성을 피하려고 했지만, 이들에게 폭행당하고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두 명의 남성은 도주한 상태입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타운홀에서의 경찰이 모든 사건을 다 예방할 수는 없다는 블랑지아디 시장의 발언에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주민들은 서부 오아후 지역의 사회·경제적 상황 때문에 범죄 사건에 연루되는 빈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경찰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러한 지역 사회의 범죄 문제를 심도 있게 나누고 이에 대비해야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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