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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섬 팬타닐 오남용 사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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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마약 오남용 사례가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특히 마우이와 카우아이에서 팬타닐 복용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관련 사망 사건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하와이주 마약 관련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지난 2023년, 마우이에서의 마약 팬타닐 복용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에 걸쳐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라하이나 산불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오아후에서도 마약 관련 사건 사고들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대원들과 응급 구조 요원들은 지난 몇 주 사이 마약 사건으로 출동한 사례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의 경우, 오아후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토마스 스퀘어에서만 5건의 마약 관련 응급 구조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지난달 27일 세 명의 남성들이 마약 관련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28일에는 2명이 팬타닐 남용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응급 구조대는 지난해 호놀룰루에서 마약 오남용으로 사망한 사건은 220건이며, 이웃 섬을 포함한 전체 마약 관련 사망사건은 346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보다 6%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계자들은 마약 크리스탈 메탐페타민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이와 관련한 사망 사건이 주춤하지만, 신종 마약인 펜타닐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는 3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약 관련 사건 등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구조대원들이 펜타닐을 중화시켜주는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나르칸을 항상 소지하는 것은 물론 마약 관련 사건 사고가 많은 지역에 이를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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