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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EM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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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번 주한 주간은 전국 응급 구조대원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입니다. 올해로 50번째를 맞은 전국 응급 구조대원 주간 ‘이엠에스 위크’를 맞아 많은 구조대 관계자들은 구조대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치하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응급 구조대원들이 시작된 것은 50년 됐지만 하와이 관계자들은 호놀룰루의 응급 구조 차량인 구급차 서비스의 시작은 104년 전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응급 구조대는 이로 인해 구조대원들이 가장 힘든 시간을 가졌던 코비드 팬데믹 당시 하와이 응급 구조대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시 정부가 주관하는 구조대원들을 위한 많은 행사가 준비돼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시 측은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24시간을 일하는 구조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다면서, 응급 구조대원들은 해마다 하와이에서 수많은 주민을 병원으로 후송하고 초기 치료를 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10만 6천여 명이 911에 전화를 걸어 응급 구조 요청을 했으며, 이들 중 8만 9천여 명이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았고 6만 3천여 명이 응급실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이들 구조대원은 휴일이나 주말, 또는 야간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매우 힘든 일을 하는 구조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킹 스트릿에 있는 미션 메모리얼 오디토리엄에서 오늘 오전 기념행사를 열고, 호놀룰루 시청을 응급 구조대원을 상징하는 오렌지와 청색, 그리고 흰색 불빛으로 일주일 동안 비추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응급 구조대 관계자들은 구조대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구조대원으로 일할 사람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지만 생명을 살리는 보람 있는 일에 많은 주민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마약 펜타닐 복용으로 인해 구조 요청이 더욱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구조대원 지원자들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과 임금 인상 등이 이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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