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이 이번 주 코비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국은 코비드를 비롯해 독감과 호흡기 질환자들의 수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보건국은 이번 주 들어 코비드 환자 확진율이 9% 이상 됐다면서 이는 4월 첫째 주의 확진율 6%보다 많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보건국은 웹사이트에 색깔별로 코비드와 독감 등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시보드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코비드 위험성은 중급 정도로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으며 계속 증가 추세라는 화살표로 나타나 있습니다. 급성 호흡기 질환도 노란색으로 중급 수준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독감이나 호흡기 질환은 낮은 수로 초록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코비드 환자의 확진율이 이번 주 들어 예상보다 높다면서 이로 인해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의 수도 증가 추세라고 우려를 했습니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하와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새로운 두 가지 변종이 우세하다면서, 하지만 현재 있는 코비드 백신접종이 이들 변종 바이러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의료 관계자들은 하와이 주민들이 코비드 백신접종을 계속해줄 것을 비롯해 코비드 증세를 보일 경우, 집에서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많은 물을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코비드 확산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건국이 공개한 코비드 관련 대시보드에는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장소를 비롯해 코비드나 독감 관련 각종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